케이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은 시즌1부터 온가족이 모여앉아 하루도 빠짐 없이 다 보았습니다.
그렇게 이번 시즌에도 일요일 4시 50분이면 옹기종기 TV 앞에 모여서 케이팝스타를 시청합니다.
유명 가수들이 나와 노래 잘 하는 참가자를 뽑은 것이 아니라,
기획사에서 직접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미래의 케이팝스타를 선발하는 방식이라서 더 신선하게 다가올 때가 많았습니다.
박진영, 양현석, 그리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기성 가수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움을 갖춘 참가자들을 선호합니다.
물론 저희 가족도 그 새로움과 신선함을 매회 기대하며 TV 앞에 모여 앉아 있는 것이구요.
그런데 정말 듣도보도 못 한 그런 뮤지션이 나타난겁니다.
이진아
첫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았는데, 오늘 부른 <겨울부자>라는 곡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.
프로그램이 끝나고서도 인터넷을 켜고 수십 번은 되돌려 본 것 같습니다.
그렇게 대댄하다는 아이돌 걸그룹에게도 빠져본 적이 없는데...
아무래도 이진아 팬클럽 홈페이지를 찾아보아야 할까 봅니다.
혹시 오늘의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영상 가져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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