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초역 / 교대 / 법원 맛집 <강남교자>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!
엊그제 법원 근처에 일이 있어 다녀왔는데요, 때마침 점심 시간이 되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눈에 보인 간판!
거하게 먹고 싶지는 않고, 간단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흔히 칼국수를 먹게 되죠!
강남교자에서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.
요즘엔 기업들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브랜드에 담는 스토리텔링이 유행이라고 하던데,
강남교자는 '할머니가 끌여주신 추억이 담긴 손칼국수 한 그릇'이 컨셉인가 봅니다.
보여드리려고 메뉴판을 찍어왔어요.
만두와 칼국수 외에도, 전골이나 수제비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
그러나 저는 칼국수를 먹기 위해 강남교자를 찾았으니 미련 없이 칼국수를 주문했어요.
짠~ 깔끔한 상차림에 놀랐습니다.
사실 칼국수가 맛있다면 반찬이 무어 필요가 있겠습니까, 김치면 그만이지요!
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?
국물을 휘휘 저어서 한 수저 떠 먹어보고, 면도 집어서 후루룩!
면발도 좋았고, 국물도 고깃 국물이 잘 우러나와 아주 좋았습니다.
만두도 네 개 정도 들어있었는데,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였구요, 맛도 좋았습니다.
남김 없이,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어버렸어요!
원래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,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는 걸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.
게다가 맛도 있고, 깔끔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금상첨화였습니다.
( tvN 드라마 "식샤를 합시다" 시즌2가 곧 방영된다고 하죠...? 저도 식샤님을 따라 빈그릇을 찍어 본 거랍니다...^^;)
한가득 앉아 있던 많은 사람들이 점심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하나 둘 다 먹고 가더라구요.
때는 이 때다! 하고 식당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셔터를 눌렀답니다.
법원과 교대 근처에 위치한 식당이라서, 변호사분들이나 학생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.
검은 양복을 입은 변호사분들은 서류 뭉치를 한아름 안고 와서 뭔가 심각한 얘기들을 주고 받고,
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무엇이 그리 재미난지 깔깔깔 웃으며 이야기하고...
활기찬 그곳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.
가볍지만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, 오늘 점심 <강남교자>에서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?
여러분의 공감 한 번이 큰 힘이 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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